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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 works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한 스마트폰 거치대'

by tristan 201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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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riendly recycled paper
Eco-friendly recycled paper

 

➊ 2D 그래픽 작업- 먼저 다양한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강한 시각적 효과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재생지의 재료와 색감은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아래의 이미지처럼 시각적인 효과를 부여해보니 그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좀 집중력과 통일성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 면이 있죠. 오히려 재생지의 느낌을 어느 정도 살려 약간의 그래픽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제품들이 비교적 눈에 더 들어올 듯싶어요. 역시 지나친 변화는 단조로움 보다 한수 아래라는 디자인요소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그래도 디자인의 완결편이 아닌 시안이니 시간을 두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을 직접 제작하기 전에 이렇게 미리 조율해 보는 이유가 왜 중요한지 매번 깨닫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아래의 이미지처럼 총 12종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친환경 재생지 스마트폰 거치대

 

➋ 재생지를 이용한 실 제품 제작- 약 2T(2mm)정도의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하여 전개도를 만든 후 제품을 실제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금방 꺾기거나 휘어버릴 것 같은 종이 재질이지만, 의외로 내구성이 매우 좋습니다.

 

 

힘주어 꺾거나 큰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좀처럼 꺾기거나 파손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다보면 주변의 습기나 환경 등의 영향으로 형태가 변형될 수는 있으나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미지처럼 접히고 끼워지면서 서로 힘을 받아 좀 더 튼튼해지는 점도 있고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거치 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거나 무게가 좀 더 나가는 아이패드 등을 거치하기에는 어려울 듯싶어요.

 

➌ 친환경 재생지로 실제로 제작해본 스마트폰 거치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5로 실험을 해보았는데 일단은 '괜찮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만약 상용화가 된다면 정말 저렴하게 출시 할 예정입니다.

 

무지 재생지 거치대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스스로 접어서 조립 할 수 있게 전개도 형식으로 패키지를 제작해볼까 하고 구상중입니다.

 

 

첫 번째로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는 에코(eco) 제품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었고, 두 번째로는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손쉽게 재생지에서 전개도를 떼어내어 직접 접어 만드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판매방식 또한 여러 가지 경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 할 수 도 있고요. 아니면 휴대폰 업체나 통신사 등에 판촉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립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고 여러분들도 직접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집에 돌아다니는 택배 골판지 박스를 이용해 만들 수도 있고 말이죠.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해 제작한 스마트폰 스피커

 

친환경 재생지 스피커

 

위의 이미지는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하여 제작한 스마트폰 스피커입니다. 이미지 좌측의 스피커는 아무런 전자장비 없이 재생지를 이용해 소리를 비교적 증폭 시킬 수 있는 종이 스피커입니다. 필자의 스마트폰인 아이폰5에 일단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참고로 종이 스피커 제작용으로 사용된 재생지는 얇고 약한 재질의 종이가 아닙니다. 이미지에서 보기에는 좀 얇고 약해 보여질  수 있지만 그 역시 2T정도 두께의 튼튼한 재생지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비교적 좋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스피커도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해 제작한 스피커로 내구성 역시 집어 던지거나 의도적으로 힘을 가해 망가뜨리기 전에는 망가지지 않는 비교적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내부에 소형 스피커를 한 쌍을 내장하고 있어 스테레오 사운드 청취가 가능합니다. 물론 따로 전원이나 건전지가 필요 없습니다.

 

요즘 친환경 재활용 재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 종이로 되어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류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플라스틱이 친환경 적이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 듯싶어요.

 

물론 자연적으로 부식되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개발되고 그리고 사용되고는 있지만, 최근에서야 시작된 일이고 아직도 천년만년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이 땅속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 우리의 후세들이 그것을 발굴해내어 '탄소연대 측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지금부터 그리고 우리부터라도 후세에게 물려줄 이 땅을, 이 지구를 조금이라도 더 아껴 사용해야만 되지 않을까요? 

 

필자는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그래서 커피란 커피는 가리지 않고 마시고 있습니다. 믹스커피서부터 원두커피까지 말이죠. 그런데 이 일회용 컵이 문제입니다.

 

일회용 제품을 줄여야 여러 자원문제나 재활용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합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내일부터는 전용 머그컵을 들고 다녀야겠어요. 우리의 후세들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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