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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s works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한 노트북 거치대(쿨러)

by tristan 201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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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한 노트북 거치대(쿨러)


자작나무 합판으로 노트북 거치대를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일단 나무재질이라 열을 쉽게 방출하지는 못하겠지만, 노트북을 올려놓았을때 노트북 바닥이 닿는면을 '천공'하여 기기 밑부분에서 발생하는 열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방출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것보다 노트북 밑면을 바닥에서 조금만 떨어지게 해줘도 어느정도 기기의 발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 합판 노트북 거치대는 아직 실 제품을 제작하지는 못했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노트북 거치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들은 많은 전기 또는 전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도 문제지만, 많은 전자제품 사용도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분명히 끼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극곰을 간략하게 시각화시켜 자작나무 합판에 천공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CNC컷팅머신의 힘을 빌려야 겠죠.... 이렇게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어떻게 보면 '모순'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왜냐하면 전기나 전자기기를 덜 사용해야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현상을 그나마 조금이라고 늦출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구온난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트북 거치대를 제작하기위하여 전기로 움직이는 기계(CNC)를 사용해야만 하는.... 그렇다고해서 수작업으로 제작하기에는 너무 힘들구요~ ^^" 

제작하기에 앞서 준비물은 두께 9T(9mm)/5T(5mm), 사이즈(390*300)의 자작나무 합판과 CNC컷팅을 할 수 있는 시간과 돈입니다. 물론 CNC컷팅을 하려면 캐드도면이나 일러스트로 작업한 작업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 어렵지않은 간단한 도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작나무 합판 노트북 거치대의 사이즈는 15"노트북을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37.8cm x 25.9cm) 그리고 북극곰과 더불어 빙산의 모양도 간략하게 시각화시켜 포함시켰습니다. 



지구온난화의 메시지를 담은 노트북 거치대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샾)


위의 이미지는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한 노특북 거치대의 초기시안입니다. 아직까지는 북극곰 모양을 다듬지 않아 모양이 조금 않이쁘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계속 검토하면서 수정해나갈 계획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노트북 밑면을 북극곰 모양의 천공으로인해 외부 공기와 접촉시킴으로서 발열을 어느정도 잡아줄 수 있도록 제작했구요~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노트북 거치대에 삼각형모양 다리가 있는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것은 위에서도 잠깐 말씀드린 '빙산'의 모양을 형상화 한것이구요~ 너무 억지스럽다고 말씀하신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 그리고 저 빙산모양의 다리는 노트북 거치대의 뒷면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휴대할때 다리를 떼어서 다시 뒷면의 수납공간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지지말고 가만히 잘 붙어있으라고 빙산모양의 다리부분에 매우작은 자석을 삽입할 계획입니다. 물론 거치대 노트북 다리의 수납공간에도 자석을 삽입해 서로 착~ 달라붙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구요~ 거치대 사용시 다리를 수납공간에서 떼어내 끼울수 있는 양쪽 홈에도 작은 자석을 삽입해 다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CNC컷팅 머신으로 노트북 거치대를 조각하는 공정은 앞 뒤 즉, 양면으로 공정할 계획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거치대 앞면 아랫부분에 노트북 미끄럼 방지용~ 길고 얇은 돌기를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저 부분을 따로 제작해 붙이는것이 아닌 자자나무 합판을 CNC머신으로 조각할때 그 돌기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깎아넬 예정입니다. 약 3T(3mm)정도 돌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깎아 내고나면 노트북 거치대의 두께는 6T(mm)가 되겠죠~ 그리고 돌기는 3T(3mm)정도 튀어나와 보일테구요~ 그리고 나서 바로 뒤집어서 거치대 다리부분 수납공간과 다리를 끼우는 부분 그리고 북극곰모양 천공을 한다음 전반적인 거치대 아웃라인 절단하면 될듯 싶습니다. 문제는 두께5T의 빙산모양의 다리입니다. 따로 CNC컷팅을 다시 해야하니 좀 공정이 번거롭군요.... 후가공과 작은 자석을 삽입하는 것은 모두 수작업입니다. 뭐~ 그렇게 힘들고 까다로운 작업은 아닙니다. 전반적인 후작업은 열심히 사포질을 하면 되구요~ 다리는 드릴로 홈을 만드어 그안에 작은 자석을 집어넣으면 되니까요. 대략적인 작업 컨셉트와 계획은 세워놓았으니 몇가지 수정보완 후 실 제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제품이 완성되면 리뷰와 후기를 포스팅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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