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Friendly Design 2 (by Designbe &Tristan)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한 조립식 고양이 집‘
심플한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미있는 시각적 효과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재생지의 재료와 색감은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시각적인 효과를 부여해보니 그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의 완결편이 아닌 시안이니 시간을 두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단은 총 3종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먼저 시범적으로 약 3T(3mm)정도의 친환경 재생지를 이용하여 전개도를 만든 후 제품을 실제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금방 꺾기거나 휘어 버릴 것 같은 종이 재질이지만, 의외로 내구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힘주어 꺾거나 큰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좀처럼 파손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다보면 주변의 습기나 환경 등의 영향으로 형태가 변형될 수는 있으나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저와 함께 서식? 하고 있는 반려묘 녀석에게 테스트 해본 결과~ 일단은 '괜찮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미지에 있는 고양이는 저와함께 서식하는 고양이가 아님을 밝힙니다.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만약 상용화가 된다면 비교적 저렴하게~ 출시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스스로 접어서 조립 할 수 있게 전개도 형식으로 패키지를 제작해볼까 하고 구상중입니다. 그러나 오해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저걸 팔아서 돈을 얼마나 벌겠습니까? ^^" 일단 첫번째로는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는 '에코'(eco) 제품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었구요~ 두번째로는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손쉽게 재생지에서 전개도를 떼어내어 접어 만드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리벳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더욱 튼튼하구요~ 조립 또는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고 여러분들도 직접 만드실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작은 택배 골판지 박스를 이용해 만들 수도 있구요~ 또는 다이소나 문구점에서 조립식 종이 사물함(BOX)을 구입해 직접 개조해서 자작 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그렇게 신박한 물건이나 제품은 아닙니다만, 요즘 친환경 재활용 재품들이 많이 시중에 나오고 있는데요~ 주로 종이로 되어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류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플라스틱이 친환경 적이라는 느낌을 주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듯 싶습니다. 지금도 물론 자연 부식되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개발되고 그리고 사용되고는 있지만, 요 근래에 시작된 일이고 아직도 천년만년 썩지않는 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이 땅속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아주 머~언 미래에 우리의 후손들이 그것을 발굴해내어 '탄소연대 측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그 아직 있지도 않은 후손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지금부터 그리고 우리부터라도 후손들에게 물려줄 이 지구를 더욱 아껴 사용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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