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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Product

MacBook Pro를 데스크탑처럼 사용하기

by tristan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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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acBook Pro "Core i7" 2.6 15" Mid-2012 

2012년 중반에 애플에서 출시한 맥북프로 15" 입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바로 직전 모델입니다. 2012년 말에 애플에서 출시한 맥푹프로 15"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품과 다른점은 외관상으로는 명칭 그대로 '레티나 디스플레이'(Retina Display)와 더욱더 슬림해진 디자인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그 슬림해진 디자인 덕분에 ODD가 퇴출?되고 시스템 메모리는 레티나 부터는 온보드 형식으로 출시된다는 점과 HDD가 SSD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도 좀더 늘어나구요~ CPU의 경우에는 'Ivy Bridge'에서 크게 변동사항이 없었습니다.(2012년 말 맥북프로 레티나 15"의 경우.) 그래픽 또한 마찬가지로 NVIDIA GeForce GT 650M / 1 GB로 동일합니다.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만, 초기의 맥북프로 레티나 15"의 경우에는 저에게는 별 메리트가 없는 기종 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내부적인 사양은 거의 비슷하고 외관의 디자인과 무게 그리고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빼면 그 직전의 비 레티나 맥북프로와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5"나 13"에 레티나를 적용시킨다는것은 다른분들은 해상도가 죽인다고 말씀들을 더러 하시지만, 저의 경우에는 솔직히 눈만 더 피로하더군요~ ^^" 일반적으로 저는 맥북프로를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여 데스크탑 형식으로 사용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냥 간단한 웹써핑이나 작업물 확인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할때는 맥북프로만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만, 비교적 오랜시간을 투자하는 작업이라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품을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한다해도 그 레티나의 해상도(2880x1800)를 소화 할 수 있는 모니터를 보유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제게는 무의미하기만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2012년 중반에 애플에서 출시한 MacBook Pro(비 레티나)의 기본 사양입니다. 저는 2013년 초에 위의 맥북프로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맥북프로 레티나 15" 또한 애플 코리아 에서 판매하고는 있었지만, 저는 구형 맥북프로를 선택해 구입했습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었구요~ 구입 후 차후에 차근히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었는데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군의 제품들은 구입시 미리 시스템 메모리나 SSD용량 등을 선택해 구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좀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원하는 사양의 맥북프로 레티나를 구입하기에는 돈이 적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고백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기타등등의 이유 때문에 비 레티나 맥북프로 15"를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또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저는 기계를 분해하고 개조하고 하는것을 좋아해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불가한 제품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도 말씀 드리고 싶군요. 

 

 

 


위의 이미지는 MacBook Pro 13"(2012 Mid)의 내장된 250기가 HDD를 삭제하고 MacBook Pro 15"에서 발췌한 640 기가 HDD로 교체하는 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MacBook Pro 15"에는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의 1테라 하드를 설치 했습니다. 지금 이미지는 없지만, 맥북프로 15"의 내장 팬은 두개인데 비해 13"는 한개뿐이 없더군요~ (사진 참조) 분해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맥북프로를 뒤집어 나사만 풀어주면 분해가 끝납니다. 나사 또한 일반 + 드라이버로 해결 할 수 있구요~ 그러나 내부를 들여다보면 별 드라이버 또는 삼각 드라이버도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별도의 장비를 준비하지 않고 분해하는것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2013년만해도 SSD는 아직까지 고가였습니다. 그때 SSD 512기가의 가격시세가 한화로 50만원선이 조금 넘는 터라 그냥 7200 RPM / 버퍼 32MB / 1 테라 '웨스턴디지털' 제품으로 HDD를 교체 했습니다. 물론 그 후에 '플렉스터'(PLEXTOR) SSD / 512 기가로 다시 또 교체했지만 말입니다. 시스템 메모리는 이미 구입 할때 풀업인 16기가로 구입했기 때문에 더이상 업그레이드가 불가 했구요~ 주로 위의 이미지의 맥북프로 13"는 이러저리 이동할때 휴대하고 다녔습니다만, 15"의 경우에는 그냥 데스크탑 형식으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MacBook Pro 15"(2012 Mid)의 사용 모습입니다. 이미지에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도 함께 보입니다.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는 맥북프로15"를 구입 할때 함께 구입한것이 아닌 아이맥을 구입할때 딸려온 녀석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주변기기 없이 그냥 맥북프로만을 사용하나 위의 이미지는 아이맥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맥북프로에 테스트 해보느라 함께 사용해 보았습니다. 맥북프로 15" 구입 후 기타 보호장비들 구입 비용만 해도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맥북프로 15" 비 레티나 전용 상판 / 하판 보호필름과 팜 레스트 보호시트 그리고 맥북프로의 글로시 디스플레이가 눈에 거슬려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보호필름까지.... 아이고.... 애플제품은 정말 애물단지 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구입시 맥북프로의 OS는 Mac OSX 라이언 이었습니다만, 차후에 Mac OSX 마운틴 라이언을 구입해 설치한 모습입니다. 여기서 매우 억울한 점은 인텔 맥 부터 설치 가능한 Mac OSX 스노우 레퍼드와 그 다음의 Mac OSX 라이언 그리고 Mac OSX 마운틴 라이언 까지는 OS가 상용이었습니다. 즉, 돈주고 구입했다는 얘기죠~ 그런데 Mac OSX 요세미티 부터는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참~ ㅠㅠ

 

 

 


위의 이미지는 Apple MacBook Pro  15"를 애플 알루미늄 시네마 디스플레이 20"에 연결하여 데스크탑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로 애플 시네마 20"에 물려서 사용하다가 가끔씩 애플 시네마 23"로 연결해서도 사용했습니다. 맥북프로 부팅 후 사용하는것은 매우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작업 퍼포먼스도 매우 괜찮구요~ 그런데 처음 부팅 할때가 좀 번거롭습니다. 일단 맥북프로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 합니다. 맥북프로의 외부장비 연결 포트는 '썬더볼트'(Thunderbolt)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20"와 23"는 모니터 출력 포트가 DVI포트로 되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 장치가 필요합니다.

 

애플의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변환 아답터나 애플 듀얼 링크 DVI 아답터가 필요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처럼 저는 애플의 애플 듀얼 링크 DVI 아답터를 사용해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맥북프로의 부팅을 위해서 전원 스위치를 누른 후 짠~ 하는 맥 부팅음이 들리기전에 맥북프로를 닫습니다. 그러면 부팅의 시작을 알리는 사과 로고가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지게 됩니다. 맥북프로를 부팅 할 때 그냥 외부에서 키보드 부팅을 할 수 만있으면 참 좋을텐데....  맥북프로의 거치대는 'Twelve South BookArc Pro Vertical Desktop Stand'를 사용했구요~ 거치대 안쪽의 고무패드를 교환해 맥북프로 레티나 또는 맥북 에어까지 거치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세로로 놓게 되면 발열문제 또한 어느정도 해결된다는 거치대 메뉴얼의 설명도 있더군요~ 꽤 쓸만한 거치대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윈도우즈 계열의 고사양 렙탑을 구입한 후 위에서 처럼 데스크탑 형식으로 셋팅해서 사용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덩치크고 무거운 데스크탑 보다 유사시 이동도 용이한 고사양 렙탑을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이용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고사양 데스크탑을 추월하는 렙탑은 없겠지만 머지않아 그런 렙탑이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추세가 성능은 그대로인데 크기는 계속적으로 소형화 되니 말입니다. 이미 데스크탑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소형 ITX 보드가 나왔으니 렙탑군도 더 강력해 지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에이수스(ASUS)나 MSI 그리고 에일리언웨어(Alienware)에서는 이미 데스크탑 성능을 거의 따라잡는 게이머 전용 렙탑군을 출시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고성능 렙탑의 크기나 두께 등이 부담스러울 정도 입니다. 저 또한 윈도우즈 계열의 고성능 렙탑 제품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이제 작업 플렛포옴이 맥(Mac)에서 윈도우즈로 슬슬 바뀌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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