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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Product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by tristan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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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에대한 단상(斷想)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선호하지는 안습니다만, 공공장소 또는 시간 및 주변환경때문에 이어폰 과 헤드폰을 사용해 음악이나 기타 청취활동을 해야만 하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로 이동중일때나 운전중 그리고 심야에 음악을 청취 할 경우 이어폰(헤드폰)은 더더욱 필요하게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 사용자라 아이폰 구입시 함께 번들로 딸려오는 유선 이어폰을 필요할때마다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이 '유선' 이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 아이템들이 매우 귀찮고 걸리적거릴때가 많아지더군요. 특히 일할때 유선기기라는 점을 망각하고 자주 선을 건드려 이어폰이 귀에서 이탈되는 빈도가 매우 높아져, 많은 고민중에 그래도 아이폰에 걸맞는 고가인 블루투스 이어폰 '애플 에어팟'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애플 에어팟의 디자인은 무언가 빠져있는, 결여된, 있어야 할것들이 빠진, 무언가 만들다 만.... 그런느낌이었습니다. 애플 에어팟을 처음 조우한 느낌은 기존의 번들로 딸려오는 애플 이어폰에서 선만 삭제되고 몸통이 조금  길고 통통해진 느낌이랄까요? 뭐~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걱정스러워 에어팟을 제 귀에 착용하고 거울을 한번 들여다보았습니다. ................ 더이상 거울을보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래도 애플사의 제품이니 그럭저럭 믿고 잘 사용하고있었습니다. 

 

 

간단한 에어팟의 평을하자면  - 

● 디자인 - 본인의 취향은 아님.

● 음질 - 비교적 들을만함. (균형잡힌 음질)

● 휴대성 - 비교적 좋음.

 충전시간 및 사용시간 - 매우 쓸만함. (15~20분 충전으로 약 3시간 이상 사용가능하며 케이스 충전량까지 합하면 10시간?) 

보기보다 가볍다 - 왠만하면 귀에착용하면 빠지지안고 잘 붙어있다. 그외에 블루투스 연결이 매우편하다. (애플제품군일 경 우, 안드로이드 기기쪽은 연결 안해봄.)

 

 

그러나 단점은 어느기기에나 존재하더군요.... 처음에 에어팟 충전 케이스를 보자마자 느낀점은 '참! 작고 예쁘구나' 였는데, 누군가가 치실 케이스 같다고 말해버린 이후부터, 그때부터 그것은 그냥 치실 케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에어팟을 이용해 통화를 하다보면 이상하게도 통화중에 항상 듣는소리는 '거기 어디야?' 라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엔 통화중에 위와같은 질문을 자주받는것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각나서 통화중 상대방에게 그것에 대하여 물었더니 통화중 외부소음이 많이들린다고 하더군요. (특히 야외에서 심함.) '우잉~대체 이게 무슨소리지?' 그 얘기는, 그냥 폰으로 통화할때보다 에어팟을 이용해 통화할때가 외부소음이 더 많이 유입된다는 말이 되는것입니다. 적어도 이것은 매우 치명적인 단점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대방에게 알리기 껄끄러운 장소에서 에어팟을사용하여 통화하는것은 자신의 무덤을 파는격이 될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은 어느 무선기기도 마찬가지겠지만, 분실가능성이 높은점이라는 것입니다. 한두푼도 아닌 거의 한달 용돈과 다를바 없는 에어팟을 분실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 대안으로 애플에서는 애플기기에서 '내 에어팟 찾기'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냥 찾기 기능일뿐, 잃어버린 위치를 알아도 안타깝지만 찾을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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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외출을 다녀온 사이에 왼쪽 귀에 붙어있던 에어팟이 사라져버린것입니다. '오~마이~~갓!!' '이런~ 젠장!!!' 찾다찾다 못해 포기하고 애플대리점에 전화로 문의하고 그곳으로 달려가 에어팟 왼쪽만 구입이 가능한지 문의를 해보았지만, 결과는 '불가하다' 였습니다. 아.... 어떻게 이럴수가있나요? 한두푼도 아닌 거의 한달용돈과 맘먹는 고가의 에어팟을 한쌍이 아닌 낱개로는 구입 할 수가 없다니요.... 그래서 중고장터를 기웃거리며 에어팟 왼쪽을 구입하려 했으나 매물도 없거니와 매물이 있어도 제품상태가 매롱이라 포기하고말았습니다. 아! 이참에 에어팟의 단점을 하나더 기술하야겠군요~ '분실하면 더이상 구입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너무 비싸니까.... 정말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그래도 오른쪽만 남은 에어팟으로 음악듣고 통화하고 운전중에 핸즈프리 등으로 사용하다가 결국 남은 에어팟마져 잃어버려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에어팟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에어팟 짝퉁?을 구입해 약 한달가량을 사용하다가 배터리 문제로 사용불가 정도는 아니지만 잠시 사용중지 그래서 집에서 돌아다니던 싸구려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 등  청취행위를 해 오다가 얼마전에 에어팟이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한 대안의 필요성을 느껴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바로이것!

 

 

 

 Urbanista Tokyo

 

'어바니스타 도쿄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가격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인 10만원 초반대(요즘은 화이트 색상만 10만원 초반대이고 블랙의 경우는 10만원 후반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성비면에서는 갑 정도는 아닐 수 있지만 매우 쓸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꼭 물안경 같습니다) 블루투스 4.2지원 / 완충 3시간 사용가능 (휴대용 충전 케이스가 있으니 사용시간 연장) 사운드면에서도 중저음쪽이 애플 에어팟보다 나은듯 느껴짐.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

 

 

에어팟과 비교해 보았을때 케이스를 포함한 총체적인 디자인은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음질은 에어팟이 깔끔하고 균형잡힌 음향을 들려준다면 어바니스타 도쿄는 기본음향에 중저음이 강화된듯한 음향을 구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충전 후 사용시간도 나쁘지 안습니다. 다만, 수신거리가 다소 짧고 통화품질(수신자측)이 에어팟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정도로 어바니스타 도쿄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구요, 더 궁금하신분은 제품 판매처리뷰 동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Unboxing - Urbanista Tokyo true wireless earbuds.(출처 - 유튜브)

 

포스팅을 마치며....

 

물론 값비싸고 고급진 제품이 좋긴 하겠지만, 구석구석 자~알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숨어있습니다. 요즘은 약간의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접하고 또한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집에 돈이 열리는 돈나무가 있다면 사고싶은 것들을 아무걱정없이 살 수 는 있겠지만, 그렇지못하다는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자가 아닌이상 물건 한가지를 구입하려고해도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것이 현실이구요. 이어폰은 어째됐든 소모품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다 고장이날 수도 있고 제 경우와 마찬가지로 분실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고가의 제품을 고집하고 사용해야만 한다면 더이상 할 얘기는 없으나, 그것이 아니라면 저렴하고 쓸만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것이 경제적으로 현명한 수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값싸고 좋은제품은 없을지도 모르나 '가격대 성능비' 즉 가성비 좋은 제품은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에는 굳이 고가의 제품을 구입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헤드폰이라면 모를까.... 위의 제품들처럼 낱개로 작은크기로 각각 있는 녀석들은 분실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관리를 조금만 느슨하게 해도 금새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맙니다. 여러분중에 물건을 쉽게 잘 잃어버리는 분도 있을것이리라 짐작됩니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분들은 작고 낱개로 이루어진 제품은 추천하지 안구요~ 차라리 헤드셋이나 헤드폰 형태로 된 블루투스 이이폰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우리의) 주머니사정과 정신건강을 위하여 눈과 귀를 약간만 희생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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